외국인 화상영어, 교재 수업과 프리토킹 수업 중 무엇을 고를까
외국인화상영어 편집팀 · 작성 · 수정
하고 싶은 말이 문장으로 잘 나오지 않는 단계라면 화상영어 교재 수업이 쓸 표현을 먼저 쥐여 줘서 덜 막힙니다. 기본 대화는 되는데 같은 말만 반복하는 단계라면 프리토킹 수업이 내 생각을 길게 말하게 만들어 줍니다. 많은 사람에게는 둘 중 하나보다 교재로 배운 표현을 프리토킹에서 꺼내 쓰는 섞기가 가장 잘 맞습니다.
- 교재 수업은 '말할 재료'를, 프리토킹은 '말할 기회'를 주는 수업입니다
- 프리토킹이 잡담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주제와 교정 요청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 수준별로 교재·프리토킹 비중을 정하는 표를 글 끝에 두었습니다
교재 수업과 프리토킹 수업은 무엇이 다릅니까?
교재 수업은 정해진 표현을 배우고 써 보는 수업이고, 프리토킹은 내가 하고 싶은 말을 꺼내 보는 수업입니다. 교재 수업은 '무엇을 말할지'를 수업이 정해 주고, 프리토킹은 내가 정합니다.
외국인 선생님과 하는 1:1 화상수업에서는 두 방식 모두 흔합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 수업이라기보다, 내가 지금 부족한 것이 '말할 재료'인지 '말할 기회'인지에 따라 맞는 쪽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두 수업이 어떻게 다른지 기준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외국인 선생님 1:1 화상수업 — 교재 수업 vs 프리토킹 수업
| 기준 | 교재 수업 | 프리토킹 수업 |
|---|---|---|
| 수업 내용 | 교재의 표현·상황 | 내가 고른 주제 |
| 처음 느끼는 부담 | 할 말이 정해져 있어 적음 | 무슨 말을 할지 막막할 수 있음 |
| 새 표현 배우기 | 매 수업 꾸준히 생김 | 내가 물어봐야 생김 |
| 내 생각 말하기 | 교재 범위 안에서 | 길고 자유롭게 |
| 진도 확인 | 몇 과까지 했는지로 보임 | 눈에 잘 안 보임 |
| 지루해지기 쉬운 때 | 교재가 내 관심과 멀 때 | 같은 주제만 돌 때 |
| 준비 | 교재 예습 | 주제·하고 싶은 말 메모 |
업체마다 교재 수업과 프리토킹의 진행 방식이 다르므로, 상담 때 한 수업이 실제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물어보세요.
교재 수업이 맞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하고 싶은 말은 있는데 문장으로 잘 나오지 않는 분에게 교재 수업이 맞습니다. 교재가 그 상황에서 쓰는 표현을 먼저 보여 주기 때문에, 빈손으로 말을 만들어 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듭니다.
성인이 영어를 다시 시작할 때 가장 많이 막히는 곳은 '아는 단어인데 문장이 안 된다'는 부분입니다. 교재 수업은 표현 틀을 주고, 그 틀에 내 이야기를 넣어 말해 보게 하므로 이 단계를 넘기 쉽습니다.
또 진도가 눈에 보인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몇 과를 끝냈는지 보이면 석 달 뒤에 무엇을 했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고, 이것이 꾸준함을 만들기도 합니다.
- 영어로 한두 문장 이상 이어 말하기 어려운 왕초보·초보
- 여행·면접·업무처럼 특정 상황의 표현을 빨리 익혀야 할 때
- 매 수업 무엇을 배웠는지 분명히 남기고 싶을 때
- 수업 주제를 내가 정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때
- 문법보다 쓸 수 있는 문장 틀을 먼저 쌓고 싶을 때
프리토킹 수업이 맞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기본 대화는 되는데 같은 표현만 반복하거나, 내 생각을 길게 말하는 연습이 필요한 분에게 프리토킹이 맞습니다. 교재 밖의 말을 해야 실제 대화에서 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교재 수업을 오래 들은 분 중에는 '교재 상황에서는 말이 되는데, 교재 밖으로 나가면 막힌다'는 분이 많습니다. 프리토킹은 바로 이 부분을 연습하는 수업입니다.
또 업무나 생활에서 당장 할 말이 있는 분에게도 프리토킹이 편합니다. 다음 주 회의 내용, 외국인 동료와 나눌 이야기처럼 내 주제를 들고 가면 그날 수업이 곧 그 준비가 됩니다.
- 교재 표현은 아는데 실제 대화에서 꺼내지 못할 때
- 내 의견을 두세 문장 이상으로 말하는 연습이 필요할 때
- 업무·생활에서 당장 할 말이 정해져 있을 때
- 교재 수업이 지루하게 느껴지기 시작했을 때
- 선생님과 편하게 대화하는 시간 자체가 필요할 때
프리토킹이 잡담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주제를 미리 정해 가고, 틀린 문장을 고쳐 달라고 먼저 요청하면 됩니다. 프리토킹이 잡담으로 흐르는 가장 흔한 이유는 준비 없이 들어가 '오늘 어땠어요?'로 25분을 보내는 것입니다.
외국인 선생님은 대화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작은 실수는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틀린 곳은 바로 고쳐 달라',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처음에 말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업이 끝나면 새로 배운 표현 서너 개만 따로 적어 두세요. 다음 프리토킹에서 그 표현을 일부러 한 번씩 써 보면, 대화가 잡담이 아니라 연습이 됩니다.
Please correct me whenever I make a mistake. (제가 틀리면 그때그때 고쳐 주세요.) / Is there a more natural way to say that? (그 말을 더 자연스럽게 하는 방법이 있나요?)
교재 수업이 지루해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합니까?
교재 표현을 내 이야기로 바꿔 말해 보는 시간을 달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교재 수업이 지루해지는 이유는 교재 속 인물의 이야기만 읽고 따라 하다 끝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교재에 '주말에 무엇을 했는지' 말하는 표현이 나오면, 그 표현으로 내 지난 주말을 말해 보는 것입니다. 같은 표현이라도 내 이야기에 넣어 말하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교재 내용이 내 목적과 너무 멀다면 과정을 바꾸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행을 앞두고 있다면 여행영어, 업무가 급하다면 비즈니스처럼 목적에 맞는 교재로 옮기면 같은 교재 수업이라도 훨씬 덜 지루합니다.
교재와 프리토킹을 섞어 들어도 됩니까?
섞어 듣는 것이 가장 많은 사람에게 맞습니다. 교재로 배운 표현을 프리토킹에서 꺼내 쓰면, 배운 것이 실제로 쓰는 말이 됩니다.
섞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한 수업 안에서 앞부분은 교재, 뒷부분은 그 표현으로 자유롭게 말하기로 나누는 방법이 있고, 요일로 나눠 어떤 날은 교재, 어떤 날은 프리토킹으로 듣는 방법이 있습니다.
비중은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보일수록 교재 쪽을 많이, 중급 이상일수록 프리토킹 쪽을 많이 두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수준별로 권하는 비중은 글 끝의 표에 정리했습니다.
섞을 때 가장 흔한 실수는 교재 수업과 프리토킹이 서로 따로 노는 것입니다. 교재에서 배운 표현이 프리토킹에 한 번도 나오지 않으면 섞은 의미가 줄어듭니다. 프리토킹 전에 지난 교재 수업에서 배운 표현 두세 개를 골라 '오늘은 이 표현을 꼭 써 보겠다'고 선생님에게 말해 두면, 선생님이 그 표현이 나올 만한 질문을 던져 줍니다.
지금 수업이 나에게 맞는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수업이 끝났을 때 '새로 쓸 수 있게 된 문장'이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교재 수업이든 프리토킹이든, 25분 뒤에 손에 남는 문장이 없다면 방식을 바꿔 볼 때입니다.
교재 수업인데 표현은 배웠지만 입으로 거의 말하지 못했다면 프리토킹 비중을 늘릴 때입니다. 반대로 프리토킹인데 즐겁게 말했지만 새로 배운 표현이 없다면 교재 비중을 늘릴 때입니다.
두 주 정도 수업이 끝날 때마다 '오늘 새로 쓴 문장'을 한 줄씩 적어 보면 어느 쪽이 부족한지 금방 보입니다. 이 기록을 선생님에게 보여 주고 다음 수업 방식을 같이 정해도 됩니다.
파워잉글리쉬는 교재와 프리토킹을 어떻게 고를 수 있습니까?
외국인화상영어에서 소개하는 수업은 파워잉글리쉬가 맡습니다. 파워잉글리쉬는 왕초보·정규회화·프리토킹·사진묘사·비즈니스·여행영어 등 12가지 과정이 있고, 어떤 과정을 골라도 수강료가 같습니다. 그래서 교재 수업에서 프리토킹으로 옮겨도 비용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원하면 과정과 선생님을 언제든 바꿀 수 있고, 기본은 같은 선생님이 계속 맡는 고정 담임제라 과정을 바꿔도 선생님은 내 수준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수업은 예습 → 1:1 스피킹 → 피드백 → 숙제 첨삭 순서로 이어집니다.
모든 수업은 녹음되고, 수업이 끝나면 카카오톡으로 그날 틀린 표현을 정리해 보내 줍니다. 프리토킹에서 흘려보내기 쉬운 교정도 남는 셈입니다. 어느 과정이 맞을지 모르겠다면 무료 레벨테스트에서 수준을 확인한 뒤 정해도 됩니다.

내 수준에 맞는 교재·프리토킹 비중 고르기 표
지금 내 모습과 가장 가까운 줄을 찾아 권하는 비중으로 시작해 보세요. 두 주 뒤 '오늘 새로 쓴 문장' 기록을 보고 한 칸씩 옮기면 됩니다. 비중은 정해진 규칙이 아니라 출발점입니다.
| 지금 내 모습 | 권하는 방식 | 교재 : 프리토킹 | 수업 전 준비 |
|---|---|---|---|
| 영어로 한 문장 말하기도 어렵다 | 교재 수업 중심 | 대부분 교재 | 교재 한 과 소리 내어 읽기 |
| 짧은 문장은 되는데 이어지지 않는다 | 교재 + 짧은 자유 말하기 | 교재 많이, 자유 조금 | 배운 표현으로 내 이야기 한 줄 쓰기 |
| 교재 상황에서는 되는데 밖에서 막힌다 | 섞기 | 반반 | 교재 표현 셋 골라 쓸 곳 정하기 |
| 대화는 되는데 같은 말만 반복한다 | 프리토킹 + 표현 보충 | 프리토킹 많이, 교재 조금 | 주제 하나와 하고 싶은 말 메모 |
| 업무·면접처럼 할 말이 정해져 있다 | 목적 과정 교재 + 프리토킹 | 목적에 따라 | 당장 할 말 초안 준비 |
| 편하게 말하는 시간이 가장 필요하다 | 프리토킹 중심 | 대부분 프리토킹 | 교정 요청 문장 먼저 말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