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는 모두 '말하다'인데 영어에서는 say, speak, tell, talk가 서로 다른 자리에 들어갑니다. 특히 전화 통화에서는 우리말을 그대로 옮긴 문장이 무례하게 들리기 쉽습니다.
무엇이 틀렸는가
I can say English a little.
I can speak English a little.
언어를 구사한다는 뜻은 speak가 맡습니다. say 뒤에는 실제로 한 말의 내용이 옵니다.
My boss said me to call you.
My boss told me to call you.
say는 듣는 사람을 바로 목적어로 받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알려 주었다면 tell을 씁니다.
Hello? Who are you?
Hello, may I ask who's calling?
전화에서 Who are you?는 당신 뭐 하는 사람이냐는 따지는 말로 들립니다.
Hi, I am Minsu Kim from ABC.
Hi, this is Minsu Kim from ABC.
전화로 자신을 밝힐 때는 I am 대신 This is를 씁니다.
Please change to Mr. Park.
Could I speak to Mr. Park, please?
'바꿔 주세요'를 그대로 옮긴 change는 통화 상대를 바꾼다는 뜻으로 쓰지 않습니다.
왜 한국어 화자에게 반복되나
한국어의 '말하다'는 내용을 전하는 일, 언어를 구사하는 일, 누군가에게 알려 주는 일, 대화를 나누는 일을 모두 한 단어로 해결합니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말하다'를 떠올린 뒤 가장 먼저 외운 say로 바로 옮기게 되고, 영어를 할 줄 안다는 문장까지 say English로 나옵니다.
한국어는 '그가 나에게 말했다'처럼 듣는 사람을 조사 '에게'로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영어의 say는 듣는 사람을 바로 뒤에 둘 수 없고 to를 붙여야 하는데, 우리말에는 이 차이를 알려 주는 장치가 없어서 said me 같은 문장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전화 표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말 통화에서는 '누구세요?', '저 김민수인데요', '김 과장님 바꿔 주세요'를 그대로 쓰기 때문에 이를 단어 단위로 옮기면 Who are you?, I am, change가 됩니다. 영어 통화에는 정해진 관용 표현이 따로 있어서, 직역하면 뜻은 통해도 상대에게 퉁명스럽거나 어색하게 들립니다.
이렇게 바꿔 쓰십시오
- 언어, 목소리 크기, 말하는 속도를 말할 때는 speak를 씁니다. 예: Could you speak a little slower?
- 따옴표 안의 말이나 that 뒤의 내용을 옮길 때는 say를 씁니다. 예: He said that the meeting was canceled.
- 누구에게 알려 주었는지가 들어가면 tell을 씁니다. 예: She told me the address.
-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일은 talk를 씁니다. 예: Can we talk after lunch?
- 전화를 걸어 자신을 밝힐 때는 This is 이름을, 상대를 바꿔 달라고 할 때는 Could I speak to 이름, please?를 씁니다.
-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할 때는 Wait 대신 Hold on, please 또는 One moment, please를 씁니다.
헷갈리는 자리
| 우리말 | 이렇게 |
|---|---|
| 영어 할 줄 아세요? | Do you speak English? |
| 그가 내일 온다고 말했어요 | He said he would come tomorrow. |
| 저한테 말해 주세요 | Please tell me. |
| 좀 크게 말해 주시겠어요? | Could you speak up, please? |
| 누구세요?(전화) | May I ask who's calling? |
| 저 김민수입니다(전화) | This is Minsu Kim. |
| 김 과장님 바꿔 주세요 | Could I speak to Mr. Kim, please? |
| 잠깐만 기다리세요 | Hold on, please. |
전화를 받는 쪽에서 쓰는 영어 표현
- 찾는 사람이 본인일 때: Speaking. 또는 This is he, This is she.
- 다른 사람에게 연결할 때: I'll put you through.
- 자리에 없을 때: I'm afraid he's not available right now.
- 메시지를 받아 둘 때: Can I take a message?
- 잘 안 들릴 때: Sorry, you're breaking up. Could you say that again?
자주 묻는 것
Can you say it again?과 Can you speak again?은 같은 뜻입니까?
Can I speak to와 Can I talk to는 전화에서 둘 다 써도 됩니까?
전화를 받을 때 Hello 다음에 무엇이라고 해야 합니까?
다른 글
숫자 뒤에 s를 빠뜨립니다 · he 뒤에 s가 빠집니다 · informations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 이미 복수인데 s를 또 붙입니다 · an hour인데 a university인 이유 · much와 many, 무엇으로 가르나
영어 공부 방법 도 보십시오.
가까운 곳이 없어도시작할 수 있습니다
동네에 맞는 학원이 없거나 시간이 안 맞아 미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1:1 온라인 수업은 오가는 시간이 없어 매일 이어 가기에 유리합니다.
파워잉글리쉬는 강사 한 명이 계속 맡습니다. 매번 자기소개를 다시 할 필요가 없고, 수업 뒤에 강사님이 직접 써 주신 피드백이 남습니다.
교재도 영작 첨삭도 값을 따로 받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돈은 수강료뿐입니다.